정보위 파행…野 "국정원장, 美도감청 의혹 답변 거부"(2보)

2023. 5. 31.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정보위가 파행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질의에 국정원장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국정원에서 취급하는 정보가 아니라고 답변 자체를 거부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국정원장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며 "야당으로선 국회 정보위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등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춘택 1차장, 김 국정원장, 김수연 2차장.(공동취재) 2023.5.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정보위가 파행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질의에 국정원장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국정원에서 취급하는 정보가 아니라고 답변 자체를 거부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국정원장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며 "야당으로선 국회 정보위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