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금회, 청주 겹쌍둥이 가정에 특별모금 성금 4676만원 전달

박건영 기자 2023. 5.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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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겹쌍둥이 출산 뒤 산모의 하반신 마비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특별모금 성금 4676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모금회는 이날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비, 겹쌍둥이를 위한 양육비와 교육비 등으로 전액 지원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내 각계각층에서 겹쌍둥이 가정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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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모금회는 31일 청주 겹쌍둥이 부부에게 특별모금 성금 4676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민성 충북공동모금회 회장, 이예원씨,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제공).2023.05.31./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겹쌍둥이 출산 뒤 산모의 하반신 마비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특별모금 성금 4676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모금회는 이날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비, 겹쌍둥이를 위한 양육비와 교육비 등으로 전액 지원했다.

이와 별개로 청주시도 이 가정을 위해 청주페이 앱 기부미를 통해 특별모금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684만6449원이 답지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내 각계각층에서 겹쌍둥이 가정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이예원(36)·손누리(36)씨 부부는 2020년 이란성 아들 쌍둥이에 이어 지난 3월7일 또다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겹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10만분의 1이다.

하지만 출산 후 아내 누리씨의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고, 정밀검사 결과 결핵성 척수염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악화하면서 누리씨는 하반신 마비 증상을 겪고 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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