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염산 비닐봉투" SNS 시끌…경찰 "접수된 신고 없다"

이상휼 기자 2023. 5. 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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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의 한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누군가 '염산'을 담은 세안제를 넣었다는 주장이 SNS에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다.

31일 다수의 의정부시와 양주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지역기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모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염산을 담은 비닐봉투를 누군가 넣었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에 이와 관련 신고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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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커뮤니티와 SNS서 급속 확산
경기북부지역 SNS에 확산되는 '염산 비닐봉투 공포' (사진=독자제공)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지역의 한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누군가 '염산'을 담은 세안제를 넣었다는 주장이 SNS에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다.

이에 대해 경찰과 행정당국은 '신고 접수되거나 민원 제기된 바 없다'고 밝혔다.

31일 다수의 의정부시와 양주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지역기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모 아파트단지 우편함에 염산을 담은 비닐봉투를 누군가 넣었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에는 '클렌징폼과 1:1 비율로 섞어서 세안하세요. 청결세안'이라는 문구가 붙은 아이 손바닥만 한 비닐봉투가 찍혀 있다.

글 게시자는 "아파트 우편함에 있었다. 염산이다. 나눠주면 절대 받지 말고 신고하라"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은 캡처(갈무리)본 형태로 지역민들에게 확산되고 있으며 '애들한테도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들도 덧붙여 확산되는 추세다.

한편 해당 내용을 담은 일부 게시글에는 '괴담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면 처벌될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해서는 안 된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에 이와 관련 신고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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