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

유승훈 기자 2023. 5.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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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전문가'로 유명한 한 교수가 대학이 아닌 고교를 돌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교수는 오는 8월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청소년 시민의식 함양 등을 강조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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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홍보대사 김이재 교수, 전북 곳곳 고교 돌며 특강
'새만금 세계 잼버리'를 주제로 특강 중인 김이재 교수. 잼버리 홍보대사인 김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글로벌 의식 함양 등을 강조했다./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리 전문가’로 유명한 한 교수가 대학이 아닌 고교를 돌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교수는 오는 8월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청소년 시민의식 함양 등을 강조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인공은 김이재 경인교육대 교수다. 김 교수는 현재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그는 최근 전북 곳곳의 고등학교 특강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리더십 인재 양성 △세계 시민으로서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가치 및 태도 함양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새만금 잼버리 대회’라고 소개하고 있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이재 교수가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31일 전주여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김 교수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는 중국·인도·러시아가 아닐 수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플랫폼 제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커넥토그래피 혁명 시대에는 전 세계에서 나에게 ‘좋아요’를 눌러줄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50여개국에서 4만여명의 청소년이 찾는 이번 새만금 잼버리가 전북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요청한 장은희 전주여고 교사는 “국제융합 교과 특성화 학교인 전주여고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오는 8월 전북에서 열리는 잼버리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 같아 교수님께 강의를 요청했다. 학생들의 기대도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정읍여고에서는 특강 직후 새만금 잼버리 참여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들에게 영어로 정읍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당시 학생들은 “잼버리 야영장 외 영외 활동을 지원하는 도우미로 봉사할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뜻도 다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오는 6월2일 군산동고에서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 주제는 ‘잼버리를 통해 글로벌 인재 되는 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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