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0주년 경기 주인공’ 고영준, K리그1 15라운드 MVP

우충원 2023. 5. 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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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20분 자책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레안드로의 동점 골에 이어 마사가 전반 32분과 42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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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고영준(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고영준은 후반 21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친 후 단독 드리블로 약 50m를 전력 질주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날은 포항의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였던 만큼 고영준의 득점은 더욱 특별했다.

K리그 1 15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티모, 아사니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고리를 끊어내기도 했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20분 자책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레안드로의 동점 골에 이어 마사가 전반 32분과 42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대전은 후반에도 내내 두 골 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다 잡은 듯 했으나, 후반 32분과 43분 울산 주민규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극적인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5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김포FC의 경기에서 선제 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부천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기록하던 김포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경기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FC안양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이종호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안양 김동진, 박재용이 연속 골을 넣으며 안양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고영준(포항)

베스트11

FW: 레안드로(대전), 에드가(대구), 주민규(울산)

MF: 윌리안(서울), 마사(대전), 고영준(포항), 아사니(광주)

DF: 임채민(제주), 이한범(서울), 티모(광주)

GK: 황인재(포항)

베스트 팀: 광주

베스트 매치: 울산(3) vs (3)대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재준(부천)

베스트11

FW: 안재준(부천), 박재용(안양)

MF: 추상훈(전남), 브루노(서울E), 권혁규(부산), 모재현(경남)

DF: 김동진(안양), 김상준(부산), 이창용(안양), 변경준(서울E)

GK: 문정인(서울E)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성남(1) vs (2)안양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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