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7일만의 출근’ 김남국…코인 자금세탁 의혹 “터무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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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탈당 이후 17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국회에 출근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후 '잠행'을 이어가다 이날 처음으로 국회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코인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윤리특위나 윤리심사자문위에 출석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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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탈당 이후 17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국회에 출근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후 '잠행'을 이어가다 이날 처음으로 국회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내내 의원실 문을 잠근 채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다.
코인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윤리특위나 윤리심사자문위에 출석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국회 윤리특위는 전날 김 의원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의원회관을 다녀간 뒤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국회 본회의와 소속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도 휴가 신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동료 의원과는 연락을 이어가고, 지지자와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다 잠적 16일 만인 30일 지역구인 경기 안산시 단원구 지역사무소에서 목격됐고, 이날 의원실로 나왔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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