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간척지위 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 2027년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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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간척지위 수목원이 될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ha(약 45만평)에 총사업비 1750억원이 투입돼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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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간척지위 수목원이 될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산림청은 31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일원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ha(약 45만평)에 총사업비 1750억원이 투입돼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해안성 기후대의 식물자원 수집?증식을 통한 희귀?멸종식물 보존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수목원은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접근성 등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개발지구(해안식물전시·문화지구 및 경관지구)와 보전지구(해안식물연구지구)로 나누어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이 해안식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만금 녹지축의 거점이자 새만금 사업 추진의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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