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웃던 원달러 환율, 저조한 中제조업 PMI에 다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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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종가(1324.9원) 대비 2.3원 오른 1327.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9원 내린 1321원이었다.
장 초반 환율이 하락 흐름을 보인 것은 달러 약세의 영향이 크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아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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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하락세 보이다가 中제조업 PMI 발표 이후 다시 올라
"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환율 상승에 영향 미쳐"
[파이낸셜뉴스] 31일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종가(1324.9원) 대비 2.3원 오른 1327.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9원 내린 1321원이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환율이 하락 흐름을 보인 것은 달러 약세의 영향이 크다. 지난밤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완화에 0.1%p 이상 하락하자 달러 또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아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 PMI가 발표되며 상황은 역전됐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중국 제조업 PMI는 48.8로 집계됐다. 전월 49.2, 전망치 51.4를 모두 하회한 수치다.
이 영향으로 홍콩 항셍지수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홍콩의 항셍지수는 2.13% 급락했다. 이는 아시아증시 최대 낙폭이다.
같은 시간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일본의 닛케이는 1.12%, 한국의 코스피는 0.13% 각각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PMI 발표 이후 중국경기에 대한 우려감으로 홍콩 항셍지수 등이 떨어졌고, 이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환율 또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4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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