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위, 5년 간 목표수익률 5.6%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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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향후 5년 간 목표수익률을 5.6%로 잡았다.
기금위 관계자는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단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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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별 목표 비중, 주식 55%·채권 30%·대체투자 15%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향후 5년 간 목표수익률을 5.6%로 잡았다.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비중은 지난해 발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 급격한 변화 보다는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금위는 31일 올해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202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
중기자산배분은 5년 단위의 기금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 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및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 기금위는 실질 경제 성장률과 물가 성장률 전망을 고려해 향후 5년 간의 목표 수익률을 5.6%로 정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8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 자산군별 세부 목표 비중은 국민연금범 제103조의2에 따라 비공개한다.
자산군별 비중은 지난해 발표한 중기자산배분안의 2027년 말 기준 목표 비중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기금위가 제시한 2027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 역시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다.
기금위 관계자는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단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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