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청춘소음', 연극 하얀 봄'…'올해의 신작' 극장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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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CGV와 함께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컬 '청춘소음'을 시작으로 음악 '김재훈의 P.N.O', 뮤지컬 '앨리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연극 '하얀 봄'을 매주 수요일마다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김재훈의 P.N.O'(6월14일)는 피아노에 대한 사회학적 시선과 고찰에서 출발한 음악 공연이자 실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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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CGV와 함께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컬 '청춘소음'을 시작으로 음악 '김재훈의 P.N.O', 뮤지컬 '앨리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연극 '하얀 봄'을 매주 수요일마다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서울(강변·용산아이파크몰), 인천(인천), 충청(천안터미널), 부산(대연), 대구(대구현대), 광주(광주상무), 목포(목포평화광장) 등 전국의 CGV 8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6월7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청춘소음'은 낡은 빌라에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층간소음을 소재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한다.
'김재훈의 P.N.O'(6월14일)는 피아노에 대한 사회학적 시선과 고찰에서 출발한 음악 공연이자 실험극이다. 물리적·관념적으로 해체한 피아노를 재료로 새로운 악기 P.N.O를 구성해가는 과정을 소나타 형식으로 담아냈다.
뮤지컬 '앨리스'(6월21일)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나영을 주인공으로, 이별을 준비하는 아빠와 영원히 함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동화 속 '이상한 나라'를 모험하는 내용이다.
6월28일 공개되는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18세기 말 영국 런던을 뒤흔든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작품이다. 사랑과 인정, 부와 명예를 갈망하며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며 그 대가를 치르는 인간의 모습을 흡입력 있게 담아냈다.
마지막 작품인 연극 '하얀 봄'은 7월5일 관객을 만난다. 1990년대 초반 풍물패 대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이상을 꿈꿨지만 폭력에 노출된 개인들의 관계를 그렸다.
아르코 라이브는 4K 카메라 11대로 촬영·제작돼 영화관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무대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라이브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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