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은 주 1회 이상 등산…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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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주 1회 이상 산을 찾으며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 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산림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75.9%는 1년에 1회 이상 산을 방문하고, 28.6%는 주 1회 이상 산을 찾았다.
또 사유재산권을 침해받는 산림에 대해 산주 지원이 필요하다고 62.0%가 응답해 산주를 위한 손실보상금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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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주 1회 이상 산을 찾으며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 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산림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75.9%는 1년에 1회 이상 산을 방문하고, 28.6%는 주 1회 이상 산을 찾았다.
전혀 산을 가지 않는 국민은 24.1%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일반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조사를 벌였다.
소나무는 2010년(67.7%)과 2015년(62.3%)에 이어 ‘국민이 좋아하는 나무’(46.2%) 1위로 선정됐다.
다만 소나무에 대한 선호도는 병해충·산불 등 이유로 지속해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풍나무(4.5%), 벚나무(3.8%), 은행나무(3.5%), 편백나무(3.4%)가 뒤를 이었다. 벚나무는 가장 좋아하는 꽃나무(21.1%)로 뽑혔다.
산불 진화 등에 활용되는 임도를 더 개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68.8%에 달했다.
목재 이용과 관련해 절반 이상(58%)은 ‘목재를 활용하는 것이 산림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또 사유재산권을 침해받는 산림에 대해 산주 지원이 필요하다고 62.0%가 응답해 산주를 위한 손실보상금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산림 일자리에 종사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36.7%를 기록했다.
10명 중 4명(42.8%)은 산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가장 많은 이유로는 ‘자연 속에서 건강한 생활’(56.3%)이 꼽혔다.
산림정책 만족도는 74.9%로, 2015년 61.5%보다 13.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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