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아이랩,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최종 선정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유니콘 기업 탄생의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유망 스타트업에 1000억원 이상 지원하는 중기부 주관 사업이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2020년 시작된 정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200개 스타트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올해 총 299개 기업이 참여했다. 6대 1의 경쟁률로 51개 아기유니콘이 최종 결정됐다. 선정 과정에서 △사업 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사업 평가 △전문평가단의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도록 신시장 개척자금(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3가지 연계사업을 지원받는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서울대학교 현직 AI전공 교수 6명,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현 한화비전) 핵심 연구원들이 창립멤버로 참여한 기업이다. AI 기반 영상 데이터를 메타 데이터로 생성, 분류, 탐색한다. 자동화 학습 및 모델의 최적화된 매개변수를 찾아주는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명호 대표는 “아기유니콘에 그치지 않고, 비전 AI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