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尹거짓말, 추가 지정 없는 금융중심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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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니나 다를까 전라북도 제3금융중심지 지정 약속은 이번에도 철저히 무시됐다. 전라북도에 대한 대통령의 태도가 공언무시(空言無施)에 불과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성주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는 향후 3년간 금융중심지 비전과 정책방향이 담겨있다"며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논의가 제외됐다는 것은 현 정부에 만연한 지역차별주의와 대통령이 전북도민과의 약속 이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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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외 추가지정 없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역구가 전북 전주시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금융위원회의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9년 금융중심지로 서울과 부산을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당시 전주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전북지역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는 향후 3년간 금융중심지 비전과 정책방향이 담겨있다”며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논의가 제외됐다는 것은 현 정부에 만연한 지역차별주의와 대통령이 전북도민과의 약속 이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스스로 약속한 공약조차 지키지 않고, 금융위원장은 그 어떤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지역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전북도민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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