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변성환호' U-17 대표팀, 아시안컵 참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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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월드컵에 참가 중인 20세 이하 대표팀 '형들'에 이어 이번엔 17세 이하 대표팀 '아우들'이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참가 명단을 31일 발표했다.
U-17 아시안컵은 6월 15일(목)부터 7월 2일(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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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월드컵에 참가 중인 20세 이하 대표팀 '형들'에 이어 이번엔 17세 이하 대표팀 '아우들'이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참가 명단을 31일 발표했다. U-17 아시안컵은 6월 15일(목)부터 7월 2일(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5일(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최종 점검한 뒤 10일(일) 출국한다.
이날 발표된 23인 명단에는 중앙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를 비롯해 임현섭(수원매탄고), 공격수 김명준(포철고)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회 4위까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B조에 배치된 한국은 16일(금) 카타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일(월) 아프가니스탄, 22일(목) 이란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모두 방콕 인근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1985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총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열린 2018년 대회에서 한국은 4강에 진출했으며, 이듬해 U-17 월드컵에서는 엄지성(광주FC), 정상빈(미네소타), 이태석(FC서울) 등의 활약으로 8강에 올랐다.
변성환 감독은 "이 팀이 처음 구성됐을 때부터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달려왔다. 도전하고 주도하는 팀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도 능동적으로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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