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호사' 한소은 "본격적인 사극은 처음, 말투가 가장 힘들었죠"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3. 5. 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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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은이 '조선 변호사'를 통해 본격적인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한소은은 31일 오후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 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종영 인터뷰에서 "사극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말투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소은은 최근 종영한 '조선 변호사'에서 한수(우도환)의 동생 은수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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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변호사, 한소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한소은이 '조선 변호사'를 통해 본격적인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한소은은 31일 오후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 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종영 인터뷰에서 "사극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말투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소은은 최근 종영한 '조선 변호사'에서 한수(우도환)의 동생 은수 역으로 활약했다. '청춘월담'에 특별출연하며 사극 연기에 짧게 도전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롤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

첫 사극에 대한 어려운 점은 없었냐는 물음에 한소은은 "아무래도 의상이 익숙지 않다 보니 불편하긴 했다. 현대극 같은 경우는 우리가 늘 입는 옷들인 반면, 사극에선 안에 입는 옷들도 많고 장신구나 신발도 지금의 것과는 다르지 않냐. 다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편해지기 시작했고 그 시대의 절제된 복장이 예쁘게 느껴지기도 했다.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극 연기에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선 "말투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다른 사극을 참고해 누군가를 따라 한다면 그 사람의 말투가 될 것 같고, 나만의 것을 만들자니 그 시대를 가본 적이 없으니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감정을 넣는 것도 어려운데 말투까지 익숙지 않다 보니 더 어려웠다. 그래서 내 입에 가장 편한 말투로 맞춰 다양하게 연습했었다"라고 말했다.

한소은이 가장 먼저 초점을 맞췄던 건 목소리의 톤. 그는 "사극에 맞게끔 목소리 톤 자체를 낮게 깔려고 했고, 역할 자체가 애잔한 사연을 갖고 있다 보니 그런 분위기에 톤을 맞추려 했다. 메이크업 같은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도 은수의 상황에 더 맞게끔 '조선 변호사' 팀들과 신경을 많이 쓰며 그려나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 변호사'는 지난 20일, 한수가 유제세(천호진)에게 복수를 성공하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조선 변호사 | 한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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