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향후 5년 목표 수익률 5.4%→5.6% 상향…"대체투자 확대"

최현만 기자 2023. 5. 31.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향후 5년간 목표 수익률을 기존보다 0.2%포인트(p) 높인 5.6%로 잡았다.

은 5년 단위의 기금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및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

국면연금 기금위는 이번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놓고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 설정시 실질경제성장률·물가성장률 전망 고려
국민연금 기금위 위원장 직무대행인 조동철 KDI 한국개발연구원장(오른쪽)이 31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 충정로사옥에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향후 5년간 목표 수익률을 기존보다 0.2%포인트(p) 높인 5.6%로 잡았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3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202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

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의 기금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및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위는 지난해 5월 발표한 '2023~2027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에서 5년간 목표수익률을 5.4%로 의결했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목표수익률을 높이면서 실질 경제성장률과 물가성장률 전망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8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발표 당시 2027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과 같다.

현재보다 주식과 대체투자의 비중을 높인다는 취지다.

국면연금 기금위는 이번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놓고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m646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