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위조‧모방상품 유통 빈번"…특허청, 현지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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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31일 일본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위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무역관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지 지재권 법률전문가들은 일본에서도 우리기업의 위조‧모방상품 유통 및 상표무단선점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진출 이전부터 미리 상표‧특허 등 지재권 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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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31일 일본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위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무역관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한일 관계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액 기준 상위 4위 대상국이자 상표출원 2위 및 특허출원 4위 대상국인 일본과 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식재산 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일본 현지에서 마크로젠, 사이넷, CU메디컬시스템, LS, 위조도메인, 해피식품 등 우리기업들과 지재권 법률전문가의 지식재산 분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해외 지재권 분쟁 시 법적대응에 오랜 기간과 비용 소요 △K-브랜드 위조·모방상품 유통 및 한류편승행위 기승 △해외 지재권 확보 등에 대한 애로 해소와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지재권 법률전문가들은 일본에서도 우리기업의 위조‧모방상품 유통 및 상표무단선점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진출 이전부터 미리 상표‧특허 등 지재권 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지재권 분쟁예방 및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업무 영역을 확대, 우리기업의 해외지재권 분쟁대응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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