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위조‧모방상품 유통 빈번"…특허청, 현지서 간담회

박찬수 기자 2023. 5. 3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이 31일 일본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위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무역관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지 지재권 법률전문가들은 일본에서도 우리기업의 위조‧모방상품 유통 및 상표무단선점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진출 이전부터 미리 상표‧특허 등 지재권 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장 “해외지재권 분쟁대응 지원 강화”
이인실 특허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31일 일본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위치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무역관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한일 관계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액 기준 상위 4위 대상국이자 상표출원 2위 및 특허출원 4위 대상국인 일본과 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식재산 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일본 현지에서 마크로젠, 사이넷, CU메디컬시스템, LS, 위조도메인, 해피식품 등 우리기업들과 지재권 법률전문가의 지식재산 분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해외 지재권 분쟁 시 법적대응에 오랜 기간과 비용 소요 △K-브랜드 위조·모방상품 유통 및 한류편승행위 기승 △해외 지재권 확보 등에 대한 애로 해소와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지재권 법률전문가들은 일본에서도 우리기업의 위조‧모방상품 유통 및 상표무단선점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진출 이전부터 미리 상표‧특허 등 지재권 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지재권 분쟁예방 및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업무 영역을 확대, 우리기업의 해외지재권 분쟁대응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