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모습 드러냈다…17일 만에 끝난 '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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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탈당 후 17일 만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출근 후 사무실에 머무르다 오후 3시 18분쯤 의원실 밖으로 나왔다.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징계를 결정하기 전에 김 의원 본인이 선제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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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탈당 후 17일 만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했다. 지난 14일 국회에 출근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후 '잠행'을 이어가다 이날 처음으로 국회에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출근 후 사무실에 머무르다 오후 3시 18분쯤 의원실 밖으로 나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서 성실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비트에서 수상한 거래 흔적이 있다는 물음에 대해 김 의원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업비트에 다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다"면서 답변을 피했다.
앞서 보수성향 유튜브 '따따부따' 진행자인 배승희 변호사는 지난 18일 가평휴게소에서 찍혔다며 김 의원이 한 남성과 자동차 뒤에 서 있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이후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잠행 쇼를 하면서도 국회의원 세비는 따박따박 받고 있다"면서 그의 잠행을 비판한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징계를 결정하기 전에 김 의원 본인이 선제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회 윤리특위가 김 의원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징계 수위를 놓고도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윤리특위는 국회의원 징계로 ▲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 제명 등 4가지를 의결할 수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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