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 추진…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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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도 공동으로 신청했다.
충북대는 "양 대학이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해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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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도 공동으로 신청했다.
충북대는 "양 대학이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해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학내 교원·학생·직원 대상 설명회를 계속해서 개최했고, 교통대는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안에 대해 두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70% 이상의 찬성을 바탕으로 사업 신청에 합의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은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 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바탕으로 글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충북대는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은 국가거점대학과 교통 특성화 대학이 대학 내·외부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과 청주, 충주, 경기도 의왕의 캠퍼스별 특성화를 모색해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 노력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소멸의 위기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지역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두 대학의 통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의 발전과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1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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