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327.2원 마감…위안화와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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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원/달러 환율이 2원 이상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27.2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3.9원 내린 1,321.0원으로 출발한 뒤 1,324원대에서 주로 움직이다 장 마감 직전 1,327원대로 올라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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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31일 원/달러 환율이 2원 이상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27.2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3.9원 내린 1,321.0원으로 출발한 뒤 1,324원대에서 주로 움직이다 장 마감 직전 1,327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가치도 함께 떨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의 이달 제조업 PMI는 48.8로 4월(49.2)보다 떨어졌고 비제조업 PMI(54.5)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비제조업의 경우 기준(50)을 웃돌아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가능성을 63.0%로 점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0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940.35원)보다 1.074원 상승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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