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바다의 날 맞아 다양한 정화 활동 전개

홍정명 기자 2023. 5. 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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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고성군 삼산면 포교항 인근 해변에서 바다 자율정화 실천 결의, 돌돔 어린고기 방류, 해변과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범도민 바다 정화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어업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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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정화 결의, 돌돔 어린고기 방류, 쓰레기 수거 등
박완수 도지사, 어업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 참석
도내 연안 시·군, 지난 2주간 2700여 명 집중 청소도
[고성=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고성군 삼산면 포교항 인근 해변에서 어촌인, 자원봉사자들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고성군 삼산면 포교항 인근 해변에서 바다 자율정화 실천 결의, 돌돔 어린고기 방류, 해변과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범도민 바다 정화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어업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바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이며, 자자손손 깨끗하게 물려줘야 한다"면서 "도민은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 일에 참여하고, 행정기관은 환경정화선을 많이 마련하는 등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주를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해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해 왔다.

자율정화 기간에 연안 7개 시·군의 읍면동 단위나 어촌계별로 책임 청소구역을 나눠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고성=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고성군 삼산면 포교항 인근 해변에서 진행된 범도민 바다 정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특히, 지난 22일부터 6월 2일까지 도내 연안 시·군 97개 구역에서 2700여 명이 동참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장소는 창원 진해루, 통영 도남항, 사천 신수도, 거제 노루섬, 고성 포교항, 남해 물건항, 하동 술상항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 있는 바닷가 및 항·포구 등이다.

한편, '바다의 날'은 유엔 해양법 협약이 만들어진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통일신라시대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달인 5월을 기념해 5월 31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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