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늦둥이 얻는다…20대 여친 임신 중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5. 31. 16:06
영화 ‘대부’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늦둥이를 얻는다. 54세 연하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가 임신 8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알 파치노와 알팔라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공개 열애를 해왔다.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으로 알 파치노를 만나기 전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9), 억만장자 투자자 니콜라스 버르구엔(61), 클린트 이스트우드(92) 등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TMZ는 “아이가 18세(성인)가 되면 알 파치노는 백살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알 파치노는 결혼한 적은 없지만 2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낳았다. 1989년 연기 코치 얀 태런트에게 첫 딸 줄리를, 2001년 파트너 관계였던 배우 베버리 디안젤로에게 둘째 딸 올리비아와 아들 안톤을 얻었다.
알팔라를 만나기 전에는 40세 연하 여배우 루실라 솔라, 39세 연하 메이탈 도한과 연애를 했다. 루실라 솔라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친이었던 모델 카밀로 모로네의 모친이다.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1972)에서 마피아 두목인 대부 돈 코르네오네 아들 ‘마이클 코르네오네’ 역을 연기해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이후 ‘여인의 향기’(1992)에서 시각 장애인으로 열연해 제65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50여년간 다양한 작품에서 강력한 카리스마와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행맨’(20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아이리시 맨’(2019), ‘하우스 오브 구찌’(2021) 등에 출연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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