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전남부지사 "고흥 재해취약지구 안전 강화"…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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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현장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고흥 포두면을 방문해 해창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국도 15호선 절토 사면·보강토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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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현장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고흥 포두면을 방문해 해창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국도 15호선 절토 사면·보강토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살폈다.
위임국도 15호선 도로변 절토사면과 옹벽 설치 구간은 2015년부터 6년간 533억원을 투입해 선형을 개선한 도로 부속 시설물로 전남도는 매년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앞서 고흥에는 지난달 4~6일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188㏊에서 밀·보리 쓰러짐으로 2억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동일면 부근 위임국도 15호선에선 사면 유실로 3600만원의 피해가 집계되기도 했다.
전남도는 현재 항구복구사업으로 290억원을 투입해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교량을 재가설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나선 문 부지사는 위험지역 응급조치, 산사태 예보 발령 시 주민대피 체계와 재해위험지역 개선사업을 비롯해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을 차례로 점검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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