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팔라우 대통령과 회담…교류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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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수랭걸 휩스 팔라우 대통령을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팔라우 대통령은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했다.
김 지사는 "바다 없는 충북과 산이 없는 팔라우가 서로 가지지 못한 것을 공유하면 멋진 관계가 될 것"이라며 관광분야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휩스 대통령은 김 지사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교류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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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수랭걸 휩스 팔라우 대통령을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팔라우 대통령은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했다.
김 지사는 "바다 없는 충북과 산이 없는 팔라우가 서로 가지지 못한 것을 공유하면 멋진 관계가 될 것"이라며 관광분야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또 어학연수와 해외체험 등 교육 분야와 충북이 중점 육성하는 신재생 에너지나 2차전지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팔라우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위협으로 기후변화 적응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휩스 대통령은 김 지사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교류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팔라우는 남태평양 도서국가 중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하고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신들의 바다정원'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췄고 희귀 해양생물이 많아 해양스포츠 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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