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20억불 글로벌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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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8.5억 유로, 7년 5억 유로, 10년 5억 달러이다.
직전에 발행된 산업은행 5년물과 함께 유로화 채권시장에서도 다양한 만기에 걸쳐 한국물 벤치마크가 수립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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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8.5억 유로, 7년 5억 유로, 10년 5억 달러이다. 7년 만기의 경우 한국물로는 10년만에 발행됐다. 그린본드 형식으로 발행돼 유럽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자의 호응을 받았다.
수은은 2016년 이후 8년 연속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달러 시장에 이어 유로화 시장에서도 주요 발행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직전에 발행된 산업은행 5년물과 함께 유로화 채권시장에서도 다양한 만기에 걸쳐 한국물 벤치마크가 수립된 것으로 평가된다.
수은 관계자는 "5년만에 유럽 전역에 걸쳐 현지 기관을 대상으로 1대 1 설명회를 갖는 딜로드쇼를 진행했다"면서 "신용도에 민감한 유럽 투자자들에게 S&P·무디스·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등급을 받고 있는 한국경제의 건전성을 홍보한 것이 큰 역할을 한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은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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