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막자" 괴산군 과수농가 540곳 예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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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충주와 제천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찰‧방제 등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올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9일 인접한 충주에서 국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한 이후 누적 발생이 27건에 이를 정도로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 540여 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 과수화상명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예찰과 방제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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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충주와 제천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찰‧방제 등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감염되면 잎과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다.
주로 배나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생하는데,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괴산군에서는 2021년 5건, 2022년 2건이 발생해 인접 과수원을 포함해 4.6㏊ 규모를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 처분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9일 인접한 충주에서 국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한 이후 누적 발생이 27건에 이를 정도로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 540여 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 과수화상명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예찰과 방제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11개 읍면 과수 농가(540㏊)를 대상으로 면밀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작업도구 소독, 건전 묘목 사용, 농작업자 주의사항 지도 등에 집중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과원을 출입하는 작업자와 농자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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