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주량 소주 5병..술친구는 문소리" 애주가 클래스 [옥문아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선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남다른 애주가 클래스를 자랑한다.

김선영은 31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평소 주량을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선영은 "소주 다섯 병 정도 마시는데 젊었을 때보다 최근에 술을 더 잘 마시게 됐다"고 주당 면모를 뽐냈다. 이어 "보통 소주나 양주에 물을 타서 먹는다. 얼마 전에는 21년산 독주를 혼자 다 마셨다"며 평소 술친구는 배우 문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식단 관리는 하지 않지만 마음 관리는 하고 있다는 김선영은 "나의 바른 자세와 디스크를 위해서만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함께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이윤지는 아버지와 똑 닮은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저희 집에서 식사는 안 하셔도 맥주, 소주 한 잔은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녁 약속이 있으면 이따가 술 마시기 위해 하루 총량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밥을 먹는다", "안주도 거의 안 먹고 아기용 치즈처럼 간이 약한 걸로 먹는다"고 밥보다 술을 위해 자기관리를 하는 남다른 애주가 정신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둘째 소울이가 초록색은 엄마 거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막내 MC 이찬원은 방송 최초로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여자친구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김선영이 출연한 '응답하라 1988'을 인생 드라마라고 꼽으며 "이 드라마가 2015년 말쯤 방영됐는데, 군대 가기 전 당시 대학교 CC였던 여자친구랑 달달하고 좋을 때 함께 공감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 "그 당시에는 내가 류준열, 박보검이었고, 여자친구가 혜리였다"며 대학 시절 연애담을 최초로 고백했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