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위해"…충북대 의대 출신 모교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 기탁

2회 동문회 3000만원, 목과슴사랑의원·멕스웰피부과 각 1000만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2회 동문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31일 충북대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예근 순풍산부인과 원장, 김혜영 충북대 의과대학장, 윤창균 한국병원 진료원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 정화숙 목과슴사랑의원 원장, 이옥준 충북대 의과대학 부학장, 황재훈 충북대 대외협력본부장.(충북대 제공)/ 뉴스1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2회 동문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31일 충북대에 기탁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2회 동문회가 3000만원, 청주 목과슴사랑의원 정화숙 원장이 1000만원, 서울 맥스웰피부과 노윤우 원장이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의과대학 2회 동문 대표로 오예근 순풍산부인과 원장, 윤창근 한국병원 진료원장, 정화숙 목과슴사랑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 측에서는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김혜영 의과대학장, 이옥준 의과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오예근 순풍산부인과 원장은 "거점국립대학이자 모교인 충북대 의과대학에서 열정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100년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어 작은 정성을 담았다"고 했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 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2회 졸업생 일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우수한 국가 인재양성에 힘쓰고 세계를 이끌 연구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진리, 정의, 개척의 건학이념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의사, 능력을 키워가는 의사, 생명을 존중하는 의사, 협력을 도모하는 의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