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무수행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경기도와 협약

김경태 2023. 5. 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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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업무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에 전달하는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이런 내용을 담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관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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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찰관이 업무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에 전달하는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이런 내용을 담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경찰관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에 전달하게 된다.

이후 도는 해당 주민이 현행 복지사업 대상이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현행 복지 제도 밖의 주민이면 위기 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민간 후원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이번 협약은 종전에 일부 시군에서만 추진하던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도 차원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와 비슷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량계 검침,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확인해 제보하는 체계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으로 종교계·약사·공인중개사·소상공인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교육청 등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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