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양산부산대병원에 스마트 물류 구축한다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5. 31. 15:42
의료 소모품·의약품 저장하는 창고 구축
AI와 로봇 기술 융합된 자동화 설비 적용
AI와 로봇 기술 융합된 자동화 설비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의료물품 보관을 위한 스마트 물류 센터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축하게 될 물류 센터는 5400㎡ 규모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의료 물품의 효율적 보관을 위해 수술 재료, 의료 소모품, 의약품을 관리하는 자동 창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자동창고의 경우 의약품 11만 패키지 이상 보관 가능한 규모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수술 재료와 소모품을 저장하는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 자동창고,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다. 기존 병원 시스템과 연동되는 물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으로 의료 물품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병원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설계,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해당 물류 센터는 6월에 착수에 들어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서 CJ대한통운 이천 풀필먼트 센터에 5G 특화망 적용 등 스마트 물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병원 프로세스 분석 경험이 있는 물류 자동화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원스톱 수행 역량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외제차 몬 적 없다’던 조민, 이번엔 벤츠 운전…“자수성가 친구 차” - 매일경제
- “앞으로 5년, 중년 남성이 가장 위험”…한은이 경고한 이유 있다 - 매일경제
- 가슴 만진 男에 3천만원 요구한 女…“고소보다 낫다” 협박 - 매일경제
- 여름도 아닌데 벌써 42도…전력난에 난리난 이 도시, 어쩌나 - 매일경제
- “10대들 10분 넘기면 큰일난다”…심야 화장실 등장한 이녀석의 정체 - 매일경제
- 오세훈 “긴급 문자 과잉 대응이었지만 오발령 아니다” - 매일경제
- ‘BTS 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았다…하이브 직원들 검찰 송치 - 매일경제
- “여행 가방속에 TV가?”…들고 다닐 수 있는 TV 나왔네 - 매일경제
- “그런데 어디로 대피하라고”…긴급문자에 갈팡질팡, 당국 엇박자에 분통 - 매일경제
- WBC 대회 기간 음주 의혹 파문, 베테랑 및 핵심 선수 가담했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