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사기 급증… 칼 빼든 금감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자산과 연계된 다양한 형태의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주가조작 세력 엄단과는 별도로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국회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과 연계된 다양한 형태의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주가조작 세력 엄단과는 별도로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가상자산 연계 유사수신 투자 피해 신고건수는 지난 2021년 119건에서 지난해 199건으로 67.2% 급증했다.
금감원은 현재 국회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신고센터 설치와 함께 연말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센터장은 김범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가 맡는다. 신고센터는 접수된 사안이 중대하거나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적시돼 수사가 필요한 경우 검찰 등에 신속히 통보한다.
투자사기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금융소비자경보를 발령해 피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기관 및 금융감독원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며 "접수된 신고 정보 및 수사기관 통보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가상자산 관련 제도개선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길홍기자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살 초등생과 성관계 후 출산시킨 20대男…징역 1년8개월
- 칸에 등장한 `올가미 드레스`…여배우가 온몸으로 외친 메시지
- “어느 남쪽의 노을 닮은 부부”…文·김정숙 여사, ‘꿀 떨어지는’ 단란한 한 때
- 펄펄 끓는 기름솥에 개 던져 죽여…멕시코 대통령 "용납 못해"
- 조기숙 “조민, 母 감옥 보내놓고 유튜브”…김주대 “웃으며 다녀야 효도”
- 美 "한덕수 권한대행 역할 전적 지지…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 거부권 행사 韓대행 탄핵 놓고 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 정부, 2030년 경제안보품목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 "핵심광물 민·관 공동 투자·탐사 지원 강
- `전기먹는 하마` AI에 빅테크도 `원자력` `신재생` 영끌하는데… 에너지가 정치판 된 한국
- `ABC` 강조한 구광모… "`도전과 변화` DNA로 LG 미래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