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F2023]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 "뚜레쥬르 2030년까지 해외 2천점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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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통한 'K베이커리'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이치형 CJ푸드빌 글로벌 사업 본부장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푸드, 차세대 경쟁력을 찾아라' 뉴스1 F&B(식음료) 산업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뚜레쥬르는 아시아국가 1000점포, 북미 지역 1000점포 등 전세계 4000점포를 목표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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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통한 'K베이커리'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이치형 CJ푸드빌 글로벌 사업 본부장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푸드, 차세대 경쟁력을 찾아라' 뉴스1 F&B(식음료) 산업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뚜레쥬르는 아시아국가 1000점포, 북미 지역 1000점포 등 전세계 4000점포를 목표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가 해외 진출에 힘쓰는 이유는 국내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본부장은 "1997년 국내 뚜레쥬르 1호점 개점 후 2009년 1000점포까지 늘었으나 이후 10년간 300점포밖에 늘지 않았다"며 "국내에서는 기업형 베이커리에 대한 출점 규제가 지속되면서 기업 생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기준 푸드빌 수익의 절반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며 "특히 뚜레쥬르는 해외에서 프리미엄 럭셔리 베이커리 브랜드 이미지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 2005년 중국, 2007년 베트남에 순차적으로 출점했다.
이 본부장은 뚜레쥬르가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제품력을 꼽았다.
이 본부장은 "제품 개발, 양산, 유지·관리 등 3박자가 맞아야 제품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데 뚜레쥬르는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흔들림 없이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5~6년간 해외사업 노하우, 전문성, 우수 인력 확보 등을 통해 K베이커리 사업 성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미국 내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올 하반기 미국 현지에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최근 현지조사도 마쳤다.
이 본부장은 "미국에서 뚜레쥬르 제품 가격은 한국의 두 배에 달하지만 경쟁력이 있다"며 "현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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