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예매율 87.7%…개봉 첫 날 100만 확보 [박스오피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오늘(31일) 개봉되는 영화 '범죄도시3'가 전편을 뛰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범죄도시3'의 사전 예매량은 63만2,847장으로 87.7%에 이른다. 개봉 전 열린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48만3,344명으로 개봉 첫 날 100만 관객을 확보했다.

지난 3일 개봉된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예매율은 2.2%에 불과, 6월 극장가는 '범죄도시3'의 독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가 팬데믹 기간 최고 예매량 신기록을 세운 이래 또 한번 올해 최고 예매량 및 예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개봉일 50만 장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한국영화 '신과함께-인과 연'(2018), '군함도'(2017)에 이어 예매 신기록을 만들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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