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서울·부산 금융중심지 집중육성...규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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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금융중심지를 육성하기 위해 규제와 제도를 과감히 정비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2023~2025년)을 심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로부터 금융중심지 조성현황 및 발전계획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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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금융중심지를 육성하기 위해 규제와 제도를 과감히 정비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2023~2025년)을 심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로부터 금융중심지 조성현황 및 발전계획을 보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 금융산업은 양적, 질적으로 크게 발전했다. 세계 100대 은행에 국내은행 6개가 포함될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하지만 당초 목표했던 동북아 금융중심지가 금융허브가 됐다고 말하기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금융규제 혁신을 지속하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디지털금융, 지속 가능 금융 등 변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투자가 확대되고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도록 규제 및 제도를 과감히 정비할 것”이라며 “금융위에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해 해외 금융사 유치 노력과 발전 전략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센터 및 금융특화단지 등을 통한 여의도 금융클러스터 확충,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환경 조성, 핀테크 유망기업 육성 및 글로벌 양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 기능강화, 정책금융 중심지 기반 구축,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 해양·파생 금융혁신 등을 중점으로 한 발전 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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