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와 신혼”→주상욱 “♥차예련 응원”, 애처가 모인 세컨하우스[종합]

이하나 2023. 5.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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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주상욱, 조재윤이 ‘세컨하우스2’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호흡과 감동을 예고했다.

5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는 KBS 2TV 새 예능 '세컨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시즌 1을 마무리했던 ‘세컨하우스’는 세컨하우스를 완성해가면서 생기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휴식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수종은 “어떤 프로그램이든 첫 시작의 설렘과 기대는 똑같다. 주상욱, 조재윤, 하희라 씨와 함께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잘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2를 찍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연 하희라는 “시즌1 때는 거의 집이 지어진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이런 상황을 잘 몰랐다. 이번 시즌에 빈집들을 돌아보면서 현실이 와 닿았다. 많은 정보나 세컨하우스라는 의미가 단순히 즐거움과 행복을 넘어서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다시 살리는 의미로 전해졌으면 좋겠다. 시즌2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저는 시즌2가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선배님들과 같이 즐겁게 고생하면서 찍은 결과가 시즌2까지 이어졌다”라며 “저는 시즌3, 시즌4가 아니라 ‘세컨하우스’로 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재윤도 “KBS 간판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체험 삶의 현장’, ‘한국인의 밥상’이 다 합쳐진 게 ‘세컨하우스’다. 재미와 국가에서 펼치는 정책도 포함되어 있다. 저도 ‘세컨하우스’가 장수 프로그램이 되어 300회 특집을 하고 싶다”라고 거들었다.

시즌 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는 전라북도 진안, 주상욱과 조재윤은 충청남도 서산의 빈집을 과정을 담아낸다. 시즌 1에서 직접 버려진 집을 리모델링하며 고생했던 출연자들은 이 과정에서 느낀 집의 의미와 가족, 이웃의 의미를 떠올렸다.

주상욱은 “시즌 1 때도 고생을 했다. 저희가 고생을 하면 할수록 시청률은 올라간다는 걸 느낀다. 시즌 1는 리모델링이었고, 이번에는 신축이다. 얼마나 더 고생을 많이 하겠나. 고생을 한만큼 꽉 찬 프로그램이 되는 것 같아서 웃으면서 고생을 하고 있다. 시즌 2는 기대를 해도 좋다”라고 강조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수종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위로와 힐링 외에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다 보니 ‘세컨하우스를 나도 살 수 있다면’이라는 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다. 실제 내가 이런 곳에서 집을 사고 경험할 수 있는 정보도 공유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우리가 세컨하우스를 짓는데 제2의 삶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자신의 몫까지 힘을 쓰고 있는 최수종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따. 하희라는 “최수종 씨가 늘 혼자 제 몫까지 하다 보니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미안하다.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더 소중하더라”며 “단지 집이라는게 내가 먹고 자는 곳이 아니라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 우리의 정성과 땀이 쌓여서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나누고 즐겁고 감사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최수종 씨가 철거하고 와서 끙끙 앓더라. 시간이 갈수록 힘들구나를 느꼈다. 힘을 쓸 수 있는 게스트를 불러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결혼 30주년을 맞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제작발표회에서도 금슬을 자랑했다. 최수종은 “결혼 30주년인데 신혼처럼 살고 있다. ‘세컨하우스’에서 촬영하고 함께 일하는 게 굉장히 설렌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희라 씨를 만나는 게 설레고 가만히 놔두면 방송을 못 할 거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최수종의 발언을 들은 주상욱은 “뵐 때마다 놀랍다. 존경한다. 저도 지금 상암동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는 아내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아내 차예련을 언급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달리 주상욱과 조재윤은 브로맨스로 웃음을 예고했다. 주상욱은 “선배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봐도 같은 프로그램 안에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결이 정말 다르다”라며 “최수종 선배님 정말 존경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재윤은 “상욱이를 상욱이 형이라고 생각한다. 아빠 같기도 하지만 엄마 같다. 요리를 너무 잘한다. 가만히 앉아서 불만 지키면 요리를 해준다. 저희 둘의 케미스트리는 진정한 허당이다. 둘의 케미스트리가 재밌고 남자들만의 티키타카가 있다. 약간씩 비어있는 것 같은 1% 부족함을 찾아보시면 되게 재밌는 ‘세컨하우스’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주상욱은 조재윤과 ‘세컨하우스’ 시즌1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이번에는 프로그램상을 받고 싶다. 12회 방송으로 ‘KBS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기는 미안하니 고정 예능으로 쭉 했으면 좋겠다”라며 “난 예전에 KBS에서 신인 예능상을 받은 적이 있다. 조재윤이 ‘세컨하우스’로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새 예능 ‘세컨하우스2’는 6월 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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