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7일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7일과 28일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에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은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를 슬로건으로 개최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등 소비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우유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도심 속 목장나들이에서 운영한 우유 비누 만들기, 로제크림러스크·우유콩국수 만들기, 젖소 모형 종이모자 만들기, 젖소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국산 치즈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유업체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동원에프앤비와 부산우유,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이 참여했다. 이 업체들은 자사 대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며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국산치즈 품은 샌드위치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국산치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을 계기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