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예향 가득한 음성군 청사, 힐링 장소로 뜬다

강신욱 기자 2023. 5. 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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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군청 청사가 힐링 장소로 뜨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군청 정문을 들어서면 청사 앞 정원에 129그루의 소나무와 다양한 수종의 수목이 즐비하다.

1층 로비 가운데는 군 육묘장에서 재배한 꽃이 계절별로 선보여 청사 방문객에게 화사한 인상을 준다.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작은 음악회는 청사 방문객과 직원들을 잠시나마 음악의 향연에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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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수목 즐비한 음성군청 청사 앞.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 군청 청사가 힐링 장소로 뜨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군청 정문을 들어서면 청사 앞 정원에 129그루의 소나무와 다양한 수종의 수목이 즐비하다.

쾌청한 날에는 청사 주변을 산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원두막 그늘에 잠시 쉬기도 하고 운동기구로 가볍게 몸을 풀기도 한다.

1층 로비 가운데는 군 육묘장에서 재배한 꽃이 계절별로 선보여 청사 방문객에게 화사한 인상을 준다.

로비에는 책을 읽거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간단한 문서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21일 음성군청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1일에는 이곳 로비에서 클래식과 드라마 주제곡이 흘러나와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작은 음악회는 청사 방문객과 직원들을 잠시나마 음악의 향연에 빠져들게 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 복도는 갤러리로 변신해 있다.

이곳에는 분기별로 수준 높은 작품이 상시 전시된다.

조병옥 군수가 아이디어를 낸 이 복도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음성=뉴시스] 음성군청 청사 복도 갤러리 2차 전시회.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예술인 지원과 작가 소개·발굴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2021년 개관해 지금까지 10회의 전시회를 했다.

미술, 사진, 민화, 시·수필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내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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