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양구국토정중앙기 MVP’ 김태홍, “내가 아닌 동료들이 잘해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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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태홍은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계명대 피닉스는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춘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고려대 SFA-A팀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다.
계명대는 후반 막판 김정헌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에 김태홍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결승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우승을 이끈 김태홍은 이번 대회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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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MVP 김태홍은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계명대 피닉스는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춘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고려대 SFA-A팀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다. 15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계명대는 후반 막판 김정헌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에 김태홍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계명대 피닉스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학동아리축구랭킹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결승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우승을 이끈 김태홍은 이번 대회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태홍은 “우승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잘 뛰었고 3박 4일 동안 함께 밖에서 응원해준 팀원 덕분에 가능했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끔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운이 좋게 수상한 것 같다. 너무 기쁘다. 내가 잘해서 이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뒤에서 악착같이 수비한 골키퍼, 수비진, 중원 싸움에 끝까지 뛰어준 미드필더, 측면을 잘 공략해준 동료들 덕분에 쉽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MVP 수상 소감도 전했다.
끝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치를 수 있게 도와준 대회 관계자 분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경기 진행이 원활해 우리도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며 주최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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