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옥천군수 일행, 일본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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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충북 옥천군수와 군 산하 공무원들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을 찾아 인구 위기 대응 사례 벤치마킹에 한창이다.
31일 옥천군에 따르면 황 군수 등 공무원 21명이 30일부터 6월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을 방문 중이다.
황 군수 일행은 31일 기쿠치 히가시카와 정장 등을 만나 인구위기 대응과 교육복지시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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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와 군 산하 공무원들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을 찾아 인구 위기 대응 사례 벤치마킹에 한창이다.
31일 옥천군에 따르면 황 군수 등 공무원 21명이 30일부터 6월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을 방문 중이다.
이들은 이곳에 머물며 인구시책을 살피고, 교육·관광·산업 현황 등도 둘러본다.
황 군수 일행은 31일 기쿠치 히가시카와 정장 등을 만나 인구위기 대응과 교육복지시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기쿠치 히가시카정은 홋카이도의 중앙에 위치한 인구 8600명의 소도시다. 국도, 철도, 상수도가 없는 지역인데도 25년째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이다.
황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벤치마킹에 나섰다"라며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배워 옥천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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