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항 고대부두에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조성

정태진 2023. 5.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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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항에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와 선박이 정박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LX(엘엑스)인터내셔널과 당진항 고대부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구축 협약을 채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합작법인으로 당진탱크터미널㈜를 설립한 뒤 7천600억원을 들여 송악읍에 위치한 아산국가산단 고대부두 19만3천779㎡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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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LX그룹 7천600억 들여 2027년까지 완료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당진항에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와 선박이 정박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LX(엘엑스)인터내셔널과 당진항 고대부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구축 협약을 채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당진항 고대부두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 업무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합작법인으로 당진탱크터미널㈜를 설립한 뒤 7천600억원을 들여 송악읍에 위치한 아산국가산단 고대부두 19만3천779㎡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조성한다.

이 터미널에는 27만㎘ 용량의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와 1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액화천연가스 선박이 정박 가능한 부두 1선석이 조성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1조2천27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당진 터미널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석문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와 송산 수소(암모니아)부두를 연결하는 신에너지 벨류체인을 구축해 당진항의 물류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은 당진항이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내포 =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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