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공직자·시민 삼합 혁신 가능"노관규 순천시장, 서울시 공무원 특강

김동수 기자 2023. 5. 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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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3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나서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사례 강의를 진행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취임 직후 시정 핵심 가치와 미래도시 서울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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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기획·유치 우여곡절 과정 공유
노관규 순천시장이 3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나서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사례 강의를 하고 있다.(순천시 제공)2023.5.31/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3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나서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사례 강의를 진행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취임 직후 시정 핵심 가치와 미래도시 서울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이다.

산업혁명, 팬데믹, 공간혁신, 청년과 고령화, 경제생태를 키워드로 국내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윤순봉 전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윤덕환 마크로밀 엠브레인 이사 등이 강단에 섰다. 지자체장으론 노 시장이 최초다.

노 시장은 '순천만·정원·노작가'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순천만을 도심까지 끌어들이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낸 사례를 소개했다.

순천만에 월동하는 흑두루미가 폐사하지 않도록 전봇대를 뽑고, 도심팽창으로부터 순천만을 지킬 에코벨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유치하면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과정을 450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공유했다.

저류지와 도로를 정원으로 만들고, 국내 최초 전기유람선 개발, 정원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는 가든스테이 등 2023정원박람회에 담긴 혁신적인 콘텐츠들도 소개했다.

노 시장은 "결국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상상력을 제시하는 시장, 지혜로운 공직자, 그리고 품격 높은 시민의 삼합(三合)이다. 이는 순천의 혁신을 가능케 했다"며 "정원도시 서울이라는 오세훈 시장님의 상상력이 완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직자의 실력과 지혜를 더해 주시기 바란다. 순천시가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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