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사상 역대급 민원…김형일도 무릎 꿇은 시멘트 2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형일이 '일꾼의 탄생'에 일일 일꾼으로 나선다.
KBS1 '일꾼의 탄생'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이 많은 강원 홍천 구성포 2리 마을을 찾았다.
구성포 2리 마을은 4반으로 나누어져 다른 마을보다 어르신들이 더 많이 사시는 곳이다.
강원 홍천 구성포 2리 마을에 찾아가 위기의 어르신을 구출한 국민 장군과 일꾼 용사들의 이야기는 31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형일이 ‘일꾼의 탄생’에 일일 일꾼으로 나선다.
KBS1 ‘일꾼의 탄생’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이 많은 강원 홍천 구성포 2리 마을을 찾았다. 구성포 2리 마을은 4반으로 나누어져 다른 마을보다 어르신들이 더 많이 사시는 곳이다.
달콤한 목소리에 멋진 카리스마, 여심과 시골 인심을 잡으러 온 장군 전문 배우 김형일. 아궁이에 불을 때며 오래된 흙집에서 지내는 어르신을 도와 드렸다. 바닥에 금이 가면서 불과 연기가 올라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벽과 바닥 보수를 위해 2t의 시멘트를 나르고, 창문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시멘트를 뿌리다 가루 때문에 숨이 막혀 공사 도중에 뛰쳐나갈 정도로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국민 부녀회장 김용임은 미장의 기술까지 선보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꾼들은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80대 노부부를 찾아간다. 얼굴도 안 보고 결혼했던 시절에 연애했던 사연도 듣고 고추밭에 모종을 심어 드리는데, 국민 돌쇠 광수의 어리바리함에 배우 김형일은 장군 표 고함을 지른다. 그의 호통에 제대로 기강이 잡힌 일꾼들은 더욱 열심히 일을 돕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이 기세를 몰아 정리 정돈 상태가 심각한 어르신 댁을 찾았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해 발 디딜 틈이 없는 집안, 마음의 상처로 인해 모든 걸 놓아 버렸던 김옥례 어르신을 위해 정리 전문가와 마을 분들까지 총동원되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국민 부녀회장 김용임의 지휘 아래 우선 많은 짐을 버리고 집 안 전체를 열심히 청소한 후 정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깔끔하게 정리한다.
강원 홍천 구성포 2리 마을에 찾아가 위기의 어르신을 구출한 국민 장군과 일꾼 용사들의 이야기는 31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