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아랍 문화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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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적인 문화 도시 샤르자(Sharjah)가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5회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합니다.
샤르자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 SBA)은 13개 대표 문화 단체, 11명의 유명 작가와 출판 관계자로 구성된 샤르자 문화 사절단을 이끌고 국내 최대 도서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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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적인 문화 도시 샤르자(Sharjah)가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5회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합니다.
샤르자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 SBA)은 13개 대표 문화 단체, 11명의 유명 작가와 출판 관계자로 구성된 샤르자 문화 사절단을 이끌고 국내 최대 도서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합니다.
샤르자 사절단은 샤르자도서청과 파트너들이 아랍에미리트와 아랍 문화, 지역 문학을 소개하는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극동 아시아 독자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아 예술, 문화, 문학,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셰이크 파힘 알 카쉬미(Sheikh Fahim Al Qasimi) 사절단장은 “샤르자는 국경을 뛰어넘는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구축하면서 우리의 신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서로 더욱 친밀한 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 관람객에게 아랍에미리트와 아랍 문화를 소개하고 아랍에미리트 지식인들과 함께 문학, 전통, 유산 등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세 번째로 큰 토후국으로, 지난 50년 동안 아랍에미리트 연방최고회의 위원 겸 샤르자 통치자인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HH Sheikh Dr Sultan bin Mohamed Al Qasimi)의 비전과 리더십 아래 막강한 문화 유산을 구축해왔습니다.
1998년 유네스코 ‘아랍의 문화 수도(Cultural Capital of the Arab World)’, 2014년 ‘이슬람 문화 수도(Capital of Islamic Culture)’, 2019-2020년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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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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