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미모→우기 두뇌, ‘퀸카’들의 밉지 않은 자랑(컬투쇼)(종합)

서유나 2023. 5. 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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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멤버들이 자기 자랑과 함께 높은 자존감을 뽐냈다.

5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초대석에는 최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feel'(아이 필)로 컴백한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기는 멤버 중 가장 부딪치는 멤버로 소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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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자기 자랑과 함께 높은 자존감을 뽐냈다.

5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초대석에는 최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feel'(아이 필)로 컴백한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연은 '퀸카' 무대를 하면서 유독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미연은 '퀸카'가 일명 '자뻑 곡'인 만큼 "무대에서 자기를 사랑하는 걸 과장된 표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이 퀸카 중에 퀸카인 공주다. 저는 예쁜 척을 해본 적이 없다. 저는 예쁜 척이 아니라 예쁘게 태어난 건데…장난이긴 하지만 (대놓고 해본 적이 없어 민망하다)"고 고백했다.

우기는 멤버 중 가장 부딪치는 멤버로 소연을 꼽았다. 우기는 "멤버 중 소연이랑 많이 싸운다. 그런 식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숨기면 사실 평생 모른다. 무슨 마음을 갖는지. 저는 솔직한 편이라 부딪치고 더 친해지고"라면서 즉석에서 소연에게 "더 친해진 것 맞지 않냐"고 물었고, 소연은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가 더 안 싸운다. 저희가 싸워도 좋게 싸운다"고 인정하고 덧붙였다.

미연은 '혜미리예채파'에서 보고 반했다며 시즌 2에도 출연할 예정이냐고 묻는 한 청취자에 "시즌 2를 한다면 꼭 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곤 화제가 된 '마이크 아웃' 사건에 대해 "촬영하면 마이크를 빼잖나. 하룻밤 자고 오는 촬영은 처음이라 마이크를 언제 끄는 지 몰랐다. 혜리 언니가 '마이크 아웃'이라고 하고 끝내야 한다고. 저희는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미연 마이크 아웃'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언니가 놀린 거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소연은 야채를 못 먹는 것에 대해 "김치는 김치 못 먹고. 김치 국물만 먹을 수 있다. 요즘에도 먹는 건 야채로는 감자?"라면서 "제가 사실 편식이라고 하는데 못 먹는 게 야채 빼고 거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우기가 "뭐래. 야채가 너무 크다"고 하자 소연은 "야채 주스를 먹기 시작했다. 당근 주스도 먹는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우기는 최근 팬미팅에 어머니가 데뷔 쇼케이스 이후 5년 만에 처음 방문한 사실을 자랑했다. 우기는 "코로나19 처음으로, 격리 때문에 못 오시다가 올해 처음으로 오셨다. 엄마도 울었고 제가 많이 울었다. 엄마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가수 반대를 많이 하셨는데 잘 되고 제가 행복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우기는 "제가 공부도 잘 해가지고"라고 깨알 자랑, "우기가 중국 내 상위 5%만 진학하는 학교에서 전교 7등을 했다"는 제보 문자에 "내가 봐도 대단하다. 그러니까 엄마가 반대하신 것. 아쉬워 하셨다"고 너스레 떨었다. 우기는 계속 공부를 했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여기 방송국에 있을 수도 있다. 투자 쪽으로나 PD님"이라고 답�다.

미연은 몇 살 때부터 본인이 예쁘다는 걸 알고 아이돌을 해야겠다 생각했냐는 잘문을 받았다. 이에 "사실 처음부터 그러지 않았다. 팬분들이 '예쁘다', '잘한다'고 해주시면서 사랑을 받다 보니 자기를 사랑할 수 있게 되더라. 또 저희가 자존감을 높여주는 곡을 많이 했다. 하면서 높아진 것도 있지만 전 원래 예뻤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우기는 옆에서 "결론이 이거다. 앞에 까먹고 이것만 들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한해는 순식간에 끝난 방송에 "자기 자랑만 하다 끝난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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