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진단과 치료 동시 가능한 "반려동물용 검이경 개발" 성공

조영석 기자 2023. 5. 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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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반려동물 귓속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료용 광원 삽입형 반려동물용 검이경(檢耳鏡)'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기술원 광바이오헬스연구센터(센터장 신인희)가 ㈜윈어스테크놀로지(대표 장령기)와 공동 설립한 연구법인 ㈜코어스테크를 통해 개발한 반려동물용 검이경은 치료용 레이저 및 광전송을 위한 소형 광학계를 이용, 반려동물의 귓병 발생 여부 체크 및 치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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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펫 셀프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기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반려동물용 검이경(광기술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반려동물 귓속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료용 광원 삽입형 반려동물용 검이경(檢耳鏡)'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기술원 광바이오헬스연구센터(센터장 신인희)가 ㈜윈어스테크놀로지(대표 장령기)와 공동 설립한 연구법인 ㈜코어스테크를 통해 개발한 반려동물용 검이경은 치료용 레이저 및 광전송을 위한 소형 광학계를 이용, 반려동물의 귓병 발생 여부 체크 및 치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세포를 이용한 세포실험과 반려묘 대상 동물실험을 통해 성능 테스트를 완료하고 인허가 및 의료기기 제조 신고까지 마쳤다.

이번 검이경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과 맞춤형 건강진단 및 치료방법 제시가 가능한 원격 펫 셀프 케어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어 앞으로 관련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개발은 천안시 산학연 공동연구법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인희 광바이오헬스연구센터장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반려동물용 검이경 기술을 기반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내시경 기술을 결합하여 인간의 만성염증 및 통증 치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한국광기술원은 광바이오헬스 전문생산기술연구거점기관으로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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