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발굴, 복원 그리고' 기획전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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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영상자료원)이 다음 달 1일부터 '시네마테크KOFA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기획전을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다시 연다.
매년 영상자료원이 복원한 영화를 관객에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KOFA 복원'에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화제가 됐던 윤이상 작곡가의 음악이 빛나는 '낙동강'(1952), 프랑스에서 16㎜ 프린트를 1993년 기증받아 영화의 실체를 알 수 있었던 '마음의 고향'(1949), SF 애니메이션 영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1977), 이용민 감독의 공포영화 '살인마'(1965) 등 6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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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복원작 및 초기영화 40여편 준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영상자료원)이 다음 달 1일부터 '시네마테크KOFA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기획전을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다시 연다. 이 행사는 2008년 시네마테크KOFA 개관 이후 매년 진행한 영상자료원 대표 프로그램이다.
영상자료원은 31일 "디지털 복원한 영화 6편과 해외 복원작 9편, 2022~2023년 타계한 영화인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과 무성영화 시대 최고 인기 스타였던 클라라 보우와 존 길버트의 대표작 2편을 포함한 '초기 영화로의 초대' 그리고 '3D 섹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프랑스 누벨바그 아이콘 잔 모로가 연출한 '뤼미에르'(1976) '사춘기 소녀'(1979) '릴리안 기쉬'(1984) 및 장 뤼크 고다르 감독과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대표작 각 3편, 그리고 사카모토 류이치가 출연한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등 평소 일반 극장 및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영화 4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매년 영상자료원이 복원한 영화를 관객에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KOFA 복원'에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화제가 됐던 윤이상 작곡가의 음악이 빛나는 '낙동강'(1952), 프랑스에서 16㎜ 프린트를 1993년 기증받아 영화의 실체를 알 수 있었던 '마음의 고향'(1949), SF 애니메이션 영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1977), 이용민 감독의 공포영화 '살인마'(1965) 등 6편이 상영된다.
해외 스튜디오와 아카이브에서 복원된 영화로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밤의 강'(1956),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클래식 섹션에서 상영된 체코 여성감독 베라 치틸로바의 '데이지즈'(1966) 및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데뷔작인 '버진 수이사드'(1999)의 4K 디지털 복원작, 봉준호 감독이 영국의 유명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에 위대한 영화 중 한 편으로 선정한 '성난 황소'(1980) 4K 복원작 등 9편을 준비했다.
각종 부대 행사와 3D 섹션 상영작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다. 이 행사는 8월12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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