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6월2일 초연…"투란도트 명성 잇는다"

박준 기자 2023. 5. 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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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공식 초청작이자 이번 축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오는 6월2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31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DIMF가 한국 최초로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을 이뤄낸 글로벌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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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DIMF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공식 초청작이자 이번 축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오는 6월2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31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DIMF가 한국 최초로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을 이뤄낸 글로벌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 11월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6개월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번 제17회 DIMF 기간 정식 초연을 앞두고 있다.

DIMF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사후세계의 사후세계라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팝과 록, 재즈를 넘나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뮤지컬 뮤직박스, 지구멸망 30일 전 등 수많은 작품을 이끌어 온 성재준 작가 겸 연출과 뮤지컬 팬레터, 미오 프라텔로 등 수작을 탄생시킨 박현숙 작곡가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함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애프터 라이프는 DIMF의 스타 등용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태윤(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장려상), 이유리(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우수상), 전소형(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 등 DIMF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배우들이 주요 캐스팅으로 참여했다.

신의 뜻을 받들어 수백 년 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가로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입주한 천사 존 역에는 김태윤이, 인간 세상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악마 제임스 역에는 허만과 장두환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 고통스러운 상황 속 새로운 삶을 꿈꾸는 루나 역에는 김도임, 파라다이스 빌리지의 설계자인 관리자 역에 전소형, 관리자의 수행비서인 서브 역에 이유리, 요단강을 책임지고 있는 리버 역에는 손광혁, 저승의 입주자 등록을 맡아온 버튼 역에는 최지수, 저승의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역에는 김현기 등이 각각 연기한다.

제17회 DIMF가 폐막한 뒤에도 오는 6월25까지 총 25회의 장기공연으로 문화예술전용극장CT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제17회 DIMF의 공식 후원사인 BC카드로 온라인 결제 시 30%의 할인을 받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 및 외국인 할인, 릴레이 티켓 할인, 헌혈증 기증 및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할인 등 다양한 티켓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인 애프터 라이프가 6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정식 무대로 인사한다"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써 내려간 투란도트의 명성을 이어받아 뮤지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애프터 라이프의 힘찬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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