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아웃도어 부문 16년 연속 1위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5. 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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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히트 아이템 선보여
기량 갖춘 선수·탐험가 후원
스타일이 뛰어난 냉감 의류 ‘캠퍼 반팔 셔츠’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사진제공=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브랜드 가치 중심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내 대표의 브랜드 평가 지표 중 하나다.

소비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으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 구축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올 상반기 제조업 부문 총 36개 업종의 11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16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영원아웃도어 측은 “노스페이스가 NBCI에서 아웃도어 부문에서 16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스페이스는 매 시즌 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 업계 전체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겨울 시즌에는 숏패딩 열풍의 주역이자 노스페이스 대표 헤리티지 제품인 ‘눕시 재킷’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크롭 스타일의 ‘여성용 노벨티 눕시 재킷’의 경우 ‘Y2K 패션’ 트렌드와 함께 켄달 제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해외 셀럽들의 착용이 함께 화제가 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21일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된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단일 브랜드가 개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최대 규모다.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 레이스티 제공,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 병행 등 친환경 이벤트로도 널리 알려졌다.

노스페이스는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서채현, 천종원 선수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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