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등 45곳서 2억7311만주 풀린다

정다은 기자 2023. 5. 31.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바이오노트(377740)를 비롯해 총 45개 상장사의 2억 7311만 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바로 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매도할 수 있게 되면서 대규모로 물량을 출회해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바이오노트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상장 주식 수의 54.5%에 해당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중 보호예수 해제···주가 악재 우려
최근 1년간 월별 의무 보유 등록 해제 현황(단위:만 주) 자료=예탁결제원
[서울경제]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바이오노트(377740)를 비롯해 총 45개 상장사의 2억 7311만 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대규모 물량 출회로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6월 중 코스피 상장사 6곳(1억 965만 주)과 코스닥 상장사 39곳(1억 6346만 주)의 상장 주식 2억 7311만 주에 대한 의무 보유 등록이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5월(2억 8776만 주)보다는 5.1%, 지난해 같은 달(3억 424만 주)보다는 10.2% 줄었다.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바이오노트(5567만 주), 디아크(078590)(5000만 주), 와이투솔루션(011690)(4000만 주)이다.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더블유에스아이(299170)(71.25%), 바이오노트(54.60%), 아모센스(357580)(39.90%)다. 의무 보유 등록 사유는 전매 제한이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무 보유 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을 제한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 소유 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다.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바로 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매도할 수 있게 되면서 대규모로 물량을 출회해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바이오노트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상장 주식 수의 54.5%에 해당된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