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찾았다!’ 광주, 더 이상 포항 징크스 없다! ‘안방 연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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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안방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FC는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2연승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된 광주의 다음 상대는 포항.
광주는 지난 2021시즌 포항에게 첫 승을 거두며 징크스를 깼을 뿐 아니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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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광주FC가 안방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FC는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뜨거운 공격력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지난 라운드 수원FC 원정을 떠난 광주는 먼 원정길과 엄청난 폭우 속에서도 티모와 아사니의 득점에 힘입어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FA컵 포함 원정 3연전에서 2승 1무. 그리고 2연승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된 광주의 다음 상대는 포항. 광주는 홈에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홈팬들에게 화끈한 공격과 연승으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공격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무려 20개의 슈팅(유효슈팅 10개)을 퍼부었으며 인천전과 수원FC전에서 코너킥을 통해 골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순민과 정호연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고 있으며 티모와 안영규는 탄탄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아사니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시즌 5호골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상대 포항은 7승 6무 2패 승점 27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2위 FC서울과 승점 동률이며 최근 FA컵과 전북전 승리 포함 최근 5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김기동 감독이 구축한 조직력 축구와 함께 제카, 오베르단, 김인성, 백성동, 김승대, 고영준, 이호재 등 강력한 스쿼드가 장점이다.
중요한 일전에서 만나는 난적이지만 더 이상의 ‘포항 징크스’는 없다. 광주는 지난 2021시즌 포항에게 첫 승을 거두며 징크스를 깼을 뿐 아니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광주는 적극적인 압박과 함께 역습을 대비한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묶고 득점을 조준할 필요가 있다. 포항을 꺾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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